산청복음전문요양원은 “지역의 복음화!, 세계복음화!” 라는 사명을 가진 직원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복지와 선교의 현장입니다. 사명이 없는 일터, 사명이 없는 개인은 존재의 이유가 불분명합니다. 사명이 확실할 때 우리는 내가 몸담고 있는 직장의 존재의 의미를 알 수 있으며, 내가 이곳에 왜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명이 있는 우리 산청복음전문요양원의 식구들은 첫 번째 실천주제 ‘기본에 충실하기’에 힘씁니다. 직장에서 반드시 요구되는 기본원칙, 기본인성, 기본예의 그리고 일의 기본 매뉴얼이 존재합니다. 이것이 늘 흐트러지지 않고 반듯하게 세워진다는 것은 질 좋은 땅을 관리하고 건강하게 보존하는 것과 같은 일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밭을 가꾸지 않으면 쓸모없는 땅이 되어버리는 것처럼 우리는 위의 기본원칙을 잘 지키고 수행하기 위해 매일매일 힘쓰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실천주제는 ‘시설과 직원이 건강하게 성장하기’입니다. 질이 좋은 땅을 아무것도 심지 않고 버려두지는 않습니다. 건강한 식물들을 심어야 합니다. 그처럼 시설은 건강하게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하여 신뢰를 쌓기에 힘쓰고, 또 직원들의 건강한 자아실현이 일터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직원복리와 지원이 다양한 각도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직원 개개인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만족스러운 자아실현이 이루어진다면 그 일터는 자연스럽게 행복한 일터가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질 좋은 밭에 건강한 식물은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이것은 자연의 순리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그 순리대로 되리라는 믿음으로 세 번째 실천 주제를 ‘시설과 직원들이 좋은 소문을 나타내는 것’으로 정하고 실천하려 애씁니다. 앞서 말한 기본에 충실하고 일터와 직원이 건강하게 세워지면 자연스럽게 되는 일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또 다른 의미로 내 일터, 내 동료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닌 지역과 사회를 위해 무엇이든 나누고 봉사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실천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가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우리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를 위해 그리고 세계선교를 위해 흘려보내어 그것이 아름다운 열매가 되게 하자는 산청복음전문요양원의 기본 사명에 온전히 일치하는 궁극적 이념이 되는 것입니다. 누구나 밭을 갈고 식물을 심고 열매 맺기를 기원하며 또 그 열매를 보고 기뻐하며 또 밭을 가는 자연의 순리대로 인생을 살아갑니다.

산청복음전문요양원! 그 자연의 순리를 따라 기본에 충실하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지역의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앞장서는 사명을 끝까지 다 할 것입니다.

산청복음전문요양원 원장박지혜올림